이런저런 이야기 234

[음악] 오늘 무슨 날인가 ?.....

사무실 같은 층에 색소폰 학원이 있는데 찾아오는 분들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대부분 남자들의 모습은 머리를 묽었거나 찢어진 청바지 차림이고 여자분들의 염색 머리는 기본이고 의상 및 액세서리들이 범상치가 않다. 오늘 무슨 날인 지는 모르지만 아침부터 연습한 것을 합주해 보는 날인지... 잡음이 아니라 드디어 음악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은 조금 들어줄 만한 소린데.... ㅎㅎ 빛의 마술사 램브란트를 연상하게 하는 화가 "레온 룰렛" 기억을 하겠습니다.

[유머] 갱상도의 한자성어

ㅁ 묻지를 마라 - 허석주 은행나무 잎은 노란색으로 느티나무 잎은 갈색으로 단풍나무잎은 붉은색으로 서로 다른 색으로 물드는 날들.. 모두 푸른 잎으로 살았는데 잎사귀 색깔들이 왜 다르냐고 묻지를 말아라 ​ 나무들 마다 말못할 사연 있겠지.. 차마 내뱉지 못할 말들이 있겠지.. ​ 서로의 만남 결과가 다르고 각자의 사연이 틀리고 ​ 서로의 아픔이 모두 다르듯 모두 사정이 있어 색이 다르겠지.. ​ 자꾸만 물든 사랑일랑 묻지 마라 가을은 잠시 머문다 ​ 인연이 낙엽 되어 지는 날에 바람에 휘날려서 부서 질 때까지 잎새에 물들은 사연 묻지를 마라 ㅁ각자무치(角者無齒) 뿔이 있는 소는 날카로운 이빨이 없고, 이빨이 날카로운 호랑이는 뿔이 없으며 날개 달린 새는 다리가 두개뿐이고 날 수 없는 고양이는 다리가 4개..

[이런] 또 어영부영 한해가 가버리네....

매년 년말이 되면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출생하여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명언 제조가, 독설가로 이름이 더 잘 알려져있는 1925년 노벨 문학상을 탄 버나드 쇼의 묘비명에 있다는 말이 왜 자꾸 생각이 나는 것인지.... 묘비명에 있는 말을 버나드 쇼가 말을 했다 안했다는 말들도 많고 그리고 또한 한국말이 아니니깐 해석이 우물쭈물?, 갈팔지팡? 어영부영?으로 해석이 맞다 안맞다로 말들은 많지만 이러면 어떠리 저러면 어떠리 결론적인 내용은 ; "어영부영 하다가 내 언젠가 이꼴 날 줄 알았다"는 말 같고 " 너도 철없이 놀다가 언젠가 저런꼴 날 것이라고"경고하는 말 같은데.....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평화] Merry Christmas & 동방박사의 경배

매년 크리스마스가 돌아오면 교인이든지 아니든지를 가리지 않고 공휴일의 여유를 가족 혹은 친지 친구들과 함께 보내야된다는 강박 개념 비슷한 것이 아마도 있는 것 같다 연인들은 짝을 찾고, 가장들은 가족을 챙긴다. 교인들에게는 성탄절, 부활절이 큰 행사이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는 또 1년이 지나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날 것이다. 1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또 다가 오는 새해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라고 성탄절이 생긴 것은 아니고 평화(?)를 위한다고는 하지만 이러면 어떠리 저러면 어떠리..... 금년의 성탄절은 말 그대로 White Christmas이다. 성서 속의 많은 이야기들은 많은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소재였습니다. 특히 동방박사의 경배를 나름대로 상상하여 그린 화가들의 영감을 성탄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