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산행

[친구]개화산역 복수혈전

철없는 신선 2015. 9. 8. 19:30

한번 가본곳은 가능한 가지 않는 감악산 살모사가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개화산을 다시 가잔다.

그래서 전에 만났던 개화역에서 만나자면서 문자를 날렸다

 

먼저 도착하여 어슬렁 거리고 있는데 한통의 문자가 왔다.

커피를 2잔까지 먹어야 되냐고 왜 안오냐고 난리가 났다

근데 커피 마시는 곳은 딱 한군데인데 사람은 안보인다.

 

ㅋㅋ알고보니 문자는 "개화산역"으로 통보해놓고

나혼자는 당연히 옛날에 접선한 "개화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 개화산 둘레길은 개화산역에서 출발하지 개화역이 아니라고

친절하게도 기지국에서 알아서 "산"자을 첨가해 주었는가 ...

아님 계양역과 계산역을 분간 못한 살모사에게 오늘 복수한 것인가...

하여간, 오타난 문자 덕분에 한바탕 웃었는 것으로 만족했다

근데, 오타는 조심합시다 !

 

점심 장소는 지난주 TV오락프로인 런닝맨에서 기사식당관련 게임을 했는데

개화산 부근 기사식당의 돼지불백이 쥑이니 살리니 하기에 그곳에 갔다. 

근데, 언젠부터인지는 알 수없지만 기사식당 골목으로 자리매김 되어져 있었다.

기사식당이 여러집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일반 손님들이 더 많은 것 같다.

가격이상의 충분한 맛을 자랑하는 맛집이라고 인증한다.

 

* 맛집: 공항고등학교앞 기사식당 골목, 일출 기사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