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복암사] 진각국사 및 사명대사께서...

철없는 신선 2018. 8. 28. 23:00

복암사(伏巖寺)

복암(伏巖)이라는 이름은 대웅전 뒤의 큰 바위가 앞으로 엎어질 듯 튀어나왔다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654년(백제 의자왕 14)에 보광사의 20여개 암자중의 하나로서 안신 (安信)선사가 창건하면서 복천암(伏泉庵)이라 이름하였고, 고려 시대 때인 1219년(고종 6) 진각국사(眞覺國師:1178~1234)가 중창하여 복암사라 하였으며 그 뒤 1601년(선조 34)에 사명대사(四溟大師:1544-1610)가 3창했다고 전해지고있지만 문헌기록이 없어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 사찰에서 산아래의 속세를 바라보면 저멀리 평야가 보이며 주변경관이 아름다우나 가파르게 만들어진 도로는 1단으로 올라가는 자동차가 헥헥거리면서 사찰에 도착하면 누렁이 두마리가 앞장서서 사찰을 구경도 시켜 주는 배려 깊은 사찰이다. 승걸산(僧傑山) 아래 7부능선의 좁은 산간에 자리잡은 비구니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 백양사의 말사임.

 

복암사 : 전남 나주시 다시면 가운길 145 (다시면 가운리 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