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금둔사] 야생 홍매화가 한국에서 제일 먼저 핀다는데...

철없는 신선 2018. 9. 2. 23:30

금둔사(金芚寺)

순천시의 사찰하면 송광사,선암사는 자동적으로 나오지만

그외에도 천자암의 쌍향수, 금둔사의 홍매화는 주변의 관광지인 낙안읍성과 함께 숨은 사찰관광지이다.

매화의 개화시기가 대략 3월 중순경이므로 오늘은 야생 홍매화는 볼 수 없지만 (금둔사 홍매화는 붉은 빛이 나며, 선암사 홍매화는 약간 핑크빛임. 3월중순경 전후로 축제있음) 금둔사를 가본다.  금둔사는 순천시 낙안면 금전산(金錢山) 기슭에 자리한 백제고찰로 낙안읍성 방향으로 온다면은 송광사 - 낙안읍성 - 금둔사 - 선암사로 연결되는 관광지로 생각한다. 금둔사를 창건한 스님은 583년 백제 위덕왕(威德王30)년 담혜화상(曇惠和尙)이었고, 신라 때 의상대사를 거쳐 구산선문 가운데 사자산문의 철감국사(澈鑒禪師)와 그의 제자 징효대사(澄曉大師)가 주석하여 종지를 펴던 선종가람이다. 보물로 지정된 경내의 3층석탑(보물 제 945)과 석불비상(보물 제 946)이 있으며, 우리나라 야생 홍매화가 제일 먼저 핀다고는 하는데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그럴것 같다는 마음으로.....  

 

▶ 십우도(十牛圖): 선(禪)을 수행하여 자기의 본심(本心)을 찾아 깨달음에 이르는 순서를 소에 비교하여 열단계로 나타낸것 즉 스스로 자신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찾고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10단계를 의미한 것이다.

 

▩ 금둔사 : 전남 순천시 낙안면 조정래길 1000 (낙안면 상송리 3-2)

 

 

 

 

 

 

 

 

 

 

 

 

 

 

 

 

 

 

 

 

 

 

 

 

 

 

 

 

 

 

 

 

 

 

 

 

 

 

 

 

 

 

 

 

 

 

 

 

 

 

 

 

 

 

 

 

 

 

 

 

 

 

 

 

 

 

 

 

 

 

 

 

 

 

 

 

 

 

 

 

 

 

 

 

 

 

 

 

 

 

 

 

 

 

 

 

 

 

 

 

 

 

 

 

 

 

 

 

 

 

 

 

십우도(十牛圖)

12세기 북송시대 정주 땅 양산에 머무르던 곽암(廓庵) 스님의 명저인 자신의 본성을 사람과 가장 친근하고 근기가 센 동물인 소로 비유하고 수행을 통해 자신의 본성을 찾고 깨달음을 얻어 가는 과정을 동자가 소를 찾아 먹여 기르는 과정으로 하여 열 장의 그림과 시로 표현한 것으로 선가(禪家)에 전해 오는 <십우도 十牛圖>의 과정

즉 스스로 자신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찾고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10단계를 의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