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신선

오늘은 2017년 5월 3일 (陰 4월8일) 불기(佛紀)에 관한 여러가지설(탄생,입멸..)이 있지만.. 하여간,속세의 인간들이 정한 것에 따르면, 오늘은 불기 2561년 (2017년 + BC544년) 석가탄신일이다. 요즘 혜민스님의 강의가 인기이다 혜민스님은 고등학생때부터 삶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고민하..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차나 내일은 소리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른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

밖에 내어 놓으면 걱정 투성이 도대체 밥은 먹고 다니는지, 패션 테러리스트는 아닌지 일은 제대로 하기는 하는것인지, 눈에 보이든지 안 보이든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걱정 투성이인 울 수녀님들이 위문공연을 빙자한 현지시찰을 왔습니다. ① 첫날 오후 소쇄원→ 한국가사문학관→ 식..

1) 진미식당 : 애호박국, 삼겹살 및 한우 식육식당. 화순읍 재래시장 입구. 2) 불타는 용궁 짬뽕 : 불맛이 일품인 얼큰한 짬뽕, 화순읍내 초입 3) 벽오동 : 보리밥 전문, 점심식사, 무등산cc 입구 4) 일송정 : 흑염소 요리, 흑염소탕. "벽오동" 대각선 건너편 5) 솔밭가든 : 담양식 돼지갈비, 해신..

국립공원 무등산(無等山)은... 광주광역시와 화순군 그리고 담양군에 걸쳐져있다 도심과 가까이 있어서 낮은산으로 오해하기 딱 좋는 산이다 그러나 해발이 무려 1187m나 된다. 천,지,인_천왕봉,지왕봉,인왕봉을 품고 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고산(1,000m이상)지대에 있는 주상절리는 중생..

여수의 자랑거리중 금오도 비렁길이 있다 여수시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까지는 약 25분 정도 소요된다. 둘레길이 쥑인다고 자랑하는 것을 안보는 것도 예의가 아니므로 한번은 가본다는 생각으로 갔는데... 어떤 섬이든지 동백나무는 있고 절벽은 있지만 어떻게 관리를 했는가와 사람..

호랑이와 스님의 설화가 살아있는 불회사(舊 불虎사)는 화순군과 나주시의 경계지점에 있다. 호랑이가 목에 비녀가 걸려 기진맥진한 것을 노승이 구해 주었는데 그 보답으로 처녀를 물어다 절 마당에 두고 갔는데 이 처녀가 경상도 안동 만석군인 김상공의 딸이었고 절을 중흥할 수 있을 ..

세량제에서 바라보는 저수지는 꽃이 필때 저수지에 반영이 물안개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낸다. 사진 촬영 장소로 나름대로 유명세를 타면서 현재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주변정리 작업중이다. 출퇴근시 꽃들이 얼마나 피었는지 확인을 하면서 다녔는데 막상 찍어야 할 타이밍에는 서울을 ..

해남군 달마산의 정상까지 자동차가 간다 정상에서 시작하므로 평지 약 800m만 가면은 도솔암이다. 왜 현지인들이 꼭 가보라고 했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는 풍광이다 풍광도 풍광이지만, 어떻게 물도 없을 것 같은 돌산 꼭대기 암벽사이 낭떠러지에 암자가 있다 바위 밖에는 없는 산 정상인데 암자 아래쪽 동굴에는 과거에는 음용했을 물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달마산 자체가 조각을 해 놓은 암벽산으로 아름답지만 거기에 진달래는 돌틈 사이사이에서 자연의 신비를 보여준다 산 아래쪽은 속세의 인간들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 보인다 멀리는 다도해의 섬들이 바다를 지키고 있는 것 같고 바로 이곳이 신선이 속세를 바라보는 자리인 것도 같다. 오늘은 내가 신선 이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