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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사] 암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대웅전 밑에.....

철없는 신선 2018. 8. 12. 23:30

전남 순창군 영구산(靈龜山)에 있는 구암사(龜岩寺) 는
대웅전 밑에 암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있다고하여 구암사라고 했다는데

불교 경전 공부하는 곳으로 옛날에는 화엄종맥의 법손이 계승된 전통적인 사찰이다.

당시는 전국 굴지의 사찰로 각처에서 운집한  승려가 1,000여명에 이르렀다고  하며

화엄종주 백파대사가 화엄경 공부한 곳이 바로 여기 구암사였다고 전해 지는데.

 어느정도 불교에 대하여 아시는분들은 구암사를 대부분 알고 계신다고..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이다.

 

623년(백제무왕 24) 숭제()가 창건하였다. 절을 세운 숭제가 신라 경덕왕 때 활약한 진표()의 스승인 숭제와 같은 인물인지는 알 수 없다. 1392년(조선 태조 1) 구곡() 각운()이 중창하였고, 태종 때에도 중창한 뒤 구암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부근에 거북바위가 있어서 사찰 이름을 구암사라 했다고 전한다. 당시 절터는 현재 구암폭포가 있는 부근이었다. 이후 사세가 점차 번창하여 전국 규모의 수도 도량을 이루었으나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때 불에 탔다.
구암사가 다시 사세를 크게 일으킨 것은 영조 때(재위: 1724∼1776) 화엄종주인 설파() 상언()이 머물면서부터이다. 1800년대 초에는 백파() 긍선(: 1767∼1852)이 현재의 절터에 건물을 중창하고 선강법회()를 열어 크게 선풍을 일으켰다. 특히 긍선은 추사() 김정희()와 교유하며 많은 편지를 남겼다. 이후 정관(: ?∼1813), 설두() 유형(: 1824∼1889), 설유() 처명(: 1858∼1904), 학명(: 1867∼1929), 석전(: 1870∼1948), 운기(: 1898∼1982) 등 많은 고승이 이 사찰에서 배출되었다

많은 고승을 다 열거할 수는 없지만, 대한불교 지도자이신 영호당 대종사께서 도제양성과 근세 불교교육을 위해 크게 진력하셨던 역사적 산실이며, 재가자로는 이광수, 서정주, 신석정, 조지훈 등이 있고, 출가자로는 청담, 청우, 서경보, 운허, 운성, 운기, 만암대종사 등이 계시다. 유명한 대종사를 줄줄이 배출한 교학의 중심지답게 구암사에서 저술된 책들도 많다. 백파긍선 스님은 구암사에서 <정혜결사문()>, <선문수경>등을 저술하였다고 전해져온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구암사: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길 131-144 (복흥면)

백양사와 내장사의 중간지점에 있다고 보면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