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신선

경인 지역 거주자들은 아마도 卍용문사하면은 은행나무가 일품인 양평의 卍용문사를 먼저 생각하게 될 것 같은데, 남해의 卍용문사도 만만치 않은 유명장소(남해 11경)이다 원효대사가 충청남도 금산에 세운 보광사(普光寺)를 나중에 이곳에 옮겨 지은 것이라고 하며, 창건 시기는 명확하게 알려진 것이 없다. 양평의 卍용문사는 913년(신덕왕2) 대경대사가 창건했다는 설과, 649년(진덕여왕3) 원효가 창건하고 892년(진성여왕6) 도선이 중창했다는 설이 있지만, 하여간 우리의 원효대사님 헬기타고 다녔는지 일단은 사찰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있다는 곳은 대부분 원효라는 단어가 등장한다. 그만큼 불교중흥을 위하여 큰 버팀목이 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미국마을 및 卍용문사 이정표를 따라서 호구산 방향으로 올라가면 卍..

남해에 독일 마을 조성 초창기에 가 보았는데, 이제는 완전히 관광 마을의 형태를 갖추어서 먹거리, 펜션, 게스트 하우스 및 개인집까지 연결이 되어서 완전한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노년을 조용히 즐기려는 거주자분들은 싫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주변관광지는 원예예술촌이 산 정상 부근에 있으며, 바닷가에는 물건항의 방풍제 역할을 하는 물건리방조어부림(남해10경) 및 해수욕장이 있고 약 4km 지점에는 보물섬전망대 스카이워커가 있고, 약 9km 지점에는 죽방렴(남해4경)이 있다. 독일마을 남해 물건리방조어부림 남해 보물섬 전망대 스카이워커

1) 남해 1경 금산 卍보리암 남해하면은 금산의 卍보리암이 먼저 생각난다. 사찰마다 전설들이 있지만 원효대사가 683년(신문왕 3)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을 卍보광사라 하였다 한다. 관세음보살 친견에 관한 사항은 한국 3대 관음성지로 발전했다. (3대 관음성지: 강화 보문사, 낙산사 홍련암, 그리고 남해 보리암) 보리암으로 변경 되었는 시기는,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고, 현종 1660년(현종 1)에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卍보리암이라 하였다. 하동 쌍계사의 말사이며 문화재는 보리암전삼층석탑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4호가 있다. 금산 38경승지가 있을 정도로 경관이..

먹어야 사는 것은 진리인데... 근데 그것이 맛이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땀 나라에 환란이 있을 시에 땀을 흘려서 미리 알려 준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표충비 앞면에는 사명대사의 활약상을, 뒷면에는 스승인 서산대사 업적 및 기허대사의 업적을 그리고 옆면은 표충비의 내력을 기록하여 영조18년(1742년) 건립했다. 임진왜란 당시 승병들의 활약상을 전해주는 귀중한 자료가 기록되어있다. 卍홍제사 (전통사찰 제 59호) 표충비각

고불 경우 큰스님께서 자신의 어머니 공덕을 기리기 위하여 1998년 창건한 효행 공덕 사찰이라고 한다. 사찰 앞 나지막한 동산에는 금빛이 나는 큰 와불이 사찰을 바라보고 누워있으며, 박물관에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부처님 진신사리를 전시해 놓고있다. 한국에 적멸보궁이 있는 5곳은 : 양산 통도사, 전선 정암사, 영월 법흥사, 오대산 상원사 그리고 설악산 봉정암으로 알고 있지만, 어디에 어떤 것이 진신사리인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 진짜 가짜의 문제가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문화재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7호. 석조여래좌상(약사여래)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5호 고불서(古佛書). 영산정사 성보 박물관

일제 강점기(1910,8,29~1945,8,15)때 설립된(1936,10,25) 언양성당은 현재 부산교구내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고딕양식으로 건축된 유일한 석조건물이다. 영남알프스 둘레길이 성당뒷산으로 지나가고 있다. 살티공소 1868년 설립된 살티공소는 가지산 중턱에 卍석남사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있다. 즉 박해를 피하여 첩첩산중으로 들어와서 살았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많은 성직자가 탄생(최재선 주교, 김문옥 신부, 이종찬 신부, 김윤근 신부)한 성소의 고장이다.

숙소에서 출발하여 봉황대공원 한 바퀴 → 수릉원 한 바퀴 그리고 → 수로왕릉 한 바퀴를 돌고 숙소로 돌아오면 대략 7,000보가 되는데 때로는 힘도들고, 때로는 더 걸어야만 될 때도 있는데 오늘 컨디션은 더 걸어야만 되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요리에 도전해 본다는 생각이 앞서서 서둘러 귀가하여 생애 처음으로 시도하는 쪽파 김치를 만들어 봤는데 첫 술에 배부르랴 엄청나게 짜다....

卍불령사 안내문에 따르면 선덕여왕 14년(645년)에 원효(617~686)가 창건했다고 나온다. 효양산과 비룡산의 골자기 기암절벽에 걸려있는 사찰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문화재로 관리되고있는 이유는 벽돌 한 장 한 장씩 따로 만들어서 만들어진 3층 전탑(塼塔)이 있다. (문화재자료 제294호, 원래 5층 이었다함) 벽돌로 쌓아서 제작한 특이한 형태의 탑이며 우리나라에 많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