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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대운산 卍보타사

대운산 卍보타사(舊 卍행자암)는 경기도 수원 출신으로 용산 미8군에서 타이피스트를 했던 미모의 행자 스님이 세웠다. 속세에 대한 미련 때문에 행자를 법명으로 정했는지는 모를 일이다. 행자 스님은 1958년 대운산에 들어와 온갖 풍상을 겪고 1996년에 입적했다. 사찰은 아미타불을 모시기 때문에 대웅전 없이 무량수전과 삼성각 2채가 종교시설의 전부다. - 출처 : 경상일보 가는길은 구불구불 외길로 자동차기 갈 수 있고, 인적없는 사찰에는 홀로 백구가 나그네를 전혀 관심이 없다는 듯이 무심하게 산사를 지키고있다.

여행 2022.01.11

[울산12경] 울주 대운산 卍내원암 계곡

卍내원암의 본사였던 卍대원사(大原寺 : 신라 중기 고봉선사가 창건)는 옛 터만 남아있고 사찰은 계곡을 따라서 자동차로 갈 수 있는 외길이지만 군데군데 대피소는 있다. 卍내원암의 자리는 대운산의 꽃봉오리 모양을 이룬 다섯 봉우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일주문 옆에는 " 영남 제일의 명당" 이라는 주홍글씨가 눈에 들어 온다. 사찰 앞에는 수령 500년 된 팽나무가 중생들을 반겨 주고 있다. 최근 여기저기 사찰에서 산사 음악회 연출을 많이 하는데 여기에도 종교 간에 얽힌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자 매년 울산지역 성직자들이 함께 참가하는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여름에는 계곡때문에 차량 진입을 통제할 것 같다. 좋은 경치는 항시 약간의 위험을 동반한다. 조금만 살살해 주기를 바라면..

여행 2022.01.11

[맛집] 용산 양꼬치, 스페인음식 엘꾸비또

양고기 샤브샤브가 먹고 싶다면 이때까지는 홍대입구의 "샤오페이양"으로 갔는데언제부터인지 이 집이 안 보인다. 내몽고에서 시작하여 외식업체로는 최초로 중국500대기업에 들었고 전세계에 훠궈 프랜차이즈를 가진 홍콩증시에도 상장된 기업이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어디로 이사를했는지 하여간 안 보인다.....하여간 양고기를 먹는다고 여기 저기를 돌아 보았지만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집이 없었는데 친구의 소개로 괜찮은집을 찾은 것 같다. O 용산 양꼬치 (삼각지역),   O 스페인음식 엘꾸비또 (흥국생명 지하)

맛집 2021.12.13

[밀양] 卍표충사 → 卍한계암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 본다는 생각으로 표충사에서 卍내원사 방향으로 가다가 계곡쪽으로 가는 이정표가 나오는데 卍한계암까지 1.3km라는 팻말이 천황산 이정표와 같이 나온다. 그런데 비포장 외길 같은데 걸어서 아님 자동차로 갈 수 있는 데까지 갈까 망설이다가 겁도 없이 비포장 외길 (자동차가 서로 피할 곳이 없다)을 복잡한 생각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약 1km를 갔는데, 다음에는 걸어서 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육체적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동차가 더 이상 갈 수 없는 곳에는 유턴할 수 있는 좁은 공간이 있었고 거기에서부터 약 700m 계곡을 따라가면 卍한계암이 나온다. 노스님께서 반려견과 함께 암자 좌우로 흐르는 폭포를 거느리고 우주의 진리를 찾고 계시는 것 같다. 산수화에서 보는 그림의..

사진 2021.11.17

[밀양] 단풍명소 卍표충사

일주문에는 재악산 표충사로 기재되어있고, 안내판에는 천황산 표충사로 기재 되어져있다. 아마도 두 산이 붙어있어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통일시켜 놓는 것이좋을 것 같은데, 하여간 사찰은 신라 무열왕 654년 원효대사가 죽림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 임진왜란 시 승병으로 활약한 대사(사명, 서산, 기허)들의 위패를 모시면서 호국사찰인 표충사로 명명된 사찰이다. 주변은 관광지로 개발되어있고 충분히 한적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장소 같다. 또한 등산로 및 둘레길도 잘 조성이 되어있어 상황에 따라서 여러 가지 즐길 수 있는 장소 같다. 교회의 종소리가 죄인들을 부르는 소리라고 한다면 산사의 새벽에 울려 퍼지는 소리는 무엇을 위한 소리인가 종: 지옥중생의해탈을 위하여 북: 축생의 제도를 위하여 운판: 구름모양으로 ..

사진 2021.11.16

[밀양] 볼거리 및 단풍구경

배내골 단풍 혹은 표충사 주변에 약간의 등산이 되는 한이 있어도 가을산을 즐기면서 풍광 좋은 암자가 있다면 가 본다는 생각으로 평소와 조금은 다르게 지역 공부는 하지 않고 무작정 길을 나섰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깐 밀양 얼음골까지 가게는 되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우연히 방문한 卍한계암의 풍광이 너무 좋았기에 계획 없이 여행한 것에 비하면 성과는 아주 훌륭한편이라 상쾌한 가을여행이었구먼...... 배내골 에덴밸리 리조트 스키장→ 밀양댐→ 표충사→ 얼음골 ㅁ 밀양댐 ㅁ 얼음골 케이블카 ㅁ 에덴밸리 리조트

사진 2021.11.16

[합천] 함벽루의 풍광

해인사 가는 길에 합천 8경 중 하나인 함벽루의 풍경을 잠시 구경한다. 함벽루 좌우로 사찰이 있는데 그렇게 오래된 사찰은 아닌 것 같다... 리모델링을 하고 있는중이었다. 대부분 사찰이 있는 곳은 풍광이 좋은 곳에 많이 있고 명당자리라든지, 어떤 사연이 있어서 자리를 잡았다든지 등등 재미있는 사연들이 많은데 여기에는 무슨 사연이 있는 사찰인지..... 함벽루를 중앙에 두고 양쪽에 하나씩 있다.

여행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