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신선

작년보다 적어도 1주정도는 빨리 이팝나무에 꽃이 만개한 것 같다 저녁에 산책 나갔다가 핸폰으로......

봄에 먹어 주어야 된다는 것 중 도다리 쑥국과 쭈꾸미. 지난주에는 부산 감천항에서 도다리 쑥국을 먹다가 이번 주에는 양재역에서 쭈꾸미를...

이젠 벚꽃은 지고 철쭉이 서서히 모습을 보이네.... 김수로왕릉 낙동강 둑방길 낙동강변 둑길 2021,4,5 봉황대공원 2021,4,5

낙동강변 둑길에 있는 벚꽃이 하루가 다르게 만개하여 벌써 꽃비를 내리고 있는데... 사람들은 꽃을 찍는다고 바쁘고... 주차 단속 차량도 사진 찍는다고 바쁘고... 모두들 바쁘구나.... ■ 낙동강변 둑방길 ■ 김해 봉황대 공원 ■ 2021,3,28 봉황대공원 ■ 2021,3,30 낙동강변 둑길

부산의 봄은 어디까지 왔는지 낙동강변 둑길 김해공항 앞에 약 20km의 벚꽃 터널을 구경해 본다. 벚꽃이 그의 다 핀 것 같은데.... 아마도 이번 주말에는 나들이객들이 많을 것 같다. 김해 숙소에서 봉황대공원의 벚꽃은 얼마나 피었는지 가 본다 역시 여기에도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다 피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설날에도 손자 녀석들을 보지 못하고 전화상으로만 보았는데. . . 가족 모임은 괜찮다고 하므로 오랜만에 이 녀석들이 왔다, 코로나19가 우리들의 일상을 많이 변화를 시키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동안 안 본 사이에 많이 자라서 안아 보기에는 힘이 든다 큰 녀석왈~ 이제는 많이 크서 할아버지가 들 수가 없을 것이란다. 비가 부슬부슬 오기에 밖을 나갈 수도 없으므로 집안에서 보드를 타는데 ㅋㅋ 할머니가 아끼는 골동품 가구가 찍혀서 난장판이 되어도 좋으니깐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만 주었으면 좋겠구나. . . 사랑합니다 !

양산 순매원 매화를 보러갈때 그쪽에 있는 뒷산이 궁금하여 지도를 보다가 우연히 폭포가 있는 절벽 옆에 사찰이 있는 것을 발견하여 조사를 해 본 결과 괜찮은 풍광 같아서 길을 나섰다. '정사(精寺)'는 보통 작은 규모의 사찰에 널리 쓰이는 명칭이지만, 통상적으로 사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보다는 포교나 수행을 위한 임시적인 거소를 높여서 부르는 말이지만 대중의 눈에는 그냥 절, 사찰로 보일뿐이다. 복천정사는 바위밑에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이므로 다소 사찰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은 있지만 그곳에서 바라보는 속세는 조용한 것 처럼 보인다.

1) 순매원 매화 청도 미나리가 유명하지만 양산 또한 미나리 삼겹살이 유명하다 언젠가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미나리 삼겹살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순매원 매화가 피었는지 법기 수원지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살짝 들러 보았는데 벌써 꽃이 모두다 피었네, 순매원 가는길에 임경대, 卍용화사 및 卍가람사도 살짝 가 본다 2) 卍용화사 (보물제491호, 용화사 석조여래좌상) 3) 卍가람사 2) 卍 용화사 3) 卍 가람사

오후에 조금 일찍 사무실을 나와서 둘레길이나 한번 가 볼까 하는 생각으로 법기수원지를 찾았는데 수원지 이므로 출입이 금지 되어져있고 둘레길도 없는데 주차비만 날렸네 근데 알고 보니깐 댐 바로앞에는 주변의 음식점 및 카페들 공용으로 사용하는 주차장에 주차비도 안 받는 곳이 있었는데....

생각컨데 대략적으로 약 6개월만에 친구들을 보는 것 같은데..... 공덕역5번 출구에는 돼지고기 전문 마포최대포집도 있지만, 족발 및 전 골목도 있다 간만에 친구들과 일단은 얼굴을 보는 것으로 했는데, 오늘이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 난다는 경칩이구나. 족발 한판에 우정을 나누고, 당구 한판에 스트레스를 날리면서 코로나19사태가 제발 잠잠해지기를 바라는 보통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