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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마지막 관광 안내원

아마도 오늘이 현지에서 마지막으로 관광안내원 역활을 하는 것 같다.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을 지나서 운주사로 가는 코스인데 오늘 고인돌을 본 친구들이 새로운 학설을 얘기한다 산에서 돌멩이가 굴러내려와서 자기들끼리 쌓였는데 이것을 고인돌 이라고 지자체에서 주장한 것 이라고 정의한다. 하여간, 화순군 고인돌을 본 사람들은 모두 명언들만 남기고 간다 ㅋㅋ 운주사는 너무 자주 왔기에 더 이상 볼것이 없다는 방자한 생각으로 입장 하는데 이제는 매표소 아저씨도 나의 얼굴을 아는 것 같다. 올때마다 수고 하신다면서 인사를 한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오늘 방문자도 절대로 운주사 뒷산 전망대는 안 갈 녀석들 이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여 운주사의 전경을 볼려면 올라 가는 것이 좋다니깐 정확하게 나의 기대를 져버리..

여행 2017.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