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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남도의 금강산 달마산 도솔암

해남군 달마산의 정상까지 자동차가 간다 정상에서 시작하므로 평지 약 800m만 가면은 도솔암이다. 왜 현지인들이 꼭 가보라고 했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는 풍광이다 풍광도 풍광이지만, 어떻게 물도 없을 것 같은 돌산 꼭대기 암벽사이 낭떠러지에 암자가 있다 바위 밖에는 없는 산 정상인데 암자 아래쪽 동굴에는 과거에는 음용했을 물이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달마산 자체가 조각을 해 놓은 암벽산으로 아름답지만 거기에 진달래는 돌틈 사이사이에서 자연의 신비를 보여준다 산 아래쪽은 속세의 인간들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 보인다 멀리는 다도해의 섬들이 바다를 지키고 있는 것 같고 바로 이곳이 신선이 속세를 바라보는 자리인 것도 같다. 오늘은 내가 신선 이로구나~ !!

여행 2017.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