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76

[가족] 집에서 보드를 타는 녀석들

설날에도 손자 녀석들을 보지 못하고 전화상으로만 보았는데. . . 가족 모임은 괜찮다고 하므로 오랜만에 이 녀석들이 왔다, 코로나19가 우리들의 일상을 많이 변화를 시키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동안 안 본 사이에 많이 자라서 안아 보기에는 힘이 든다 큰 녀석왈~ 이제는 많이 크서 할아버지가 들 수가 없을 것이란다. 비가 부슬부슬 오기에 밖을 나갈 수도 없으므로 집안에서 보드를 타는데 ㅋㅋ 할머니가 아끼는 골동품 가구가 찍혀서 난장판이 되어도 좋으니깐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만 주었으면 좋겠구나. . . 사랑합니다 !

나의 이야기 2021.03.21

[세상에] 무슨 일이 이런 일이 있냐 ~

생각컨데 대략적으로 약 6개월만에 친구들을 보는 것 같은데..... 공덕역5번 출구에는 돼지고기 전문 마포최대포집도 있지만, 족발 및 전 골목도 있다 간만에 친구들과 일단은 얼굴을 보는 것으로 했는데, 오늘이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 난다는 경칩이구나. 족발 한판에 우정을 나누고, 당구 한판에 스트레스를 날리면서 코로나19사태가 제발 잠잠해지기를 바라는 보통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이다.

나의 이야기 2021.03.07

[가족] 설날에 연날리기

이번 설날에는 5인 이상 모이지 말라고 매스컴에서 연일 보도를 한다. 그래서 아들 식구가 4명이니깐 오지 말라고 하였는데 그래도 설이니깐 영상통화로 세배를 하는데 세상이 참 좋아졌다고 해야만 되는 것인지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다. 코로나19때문에 비록 마스크는 쓰고 있지만 그래도 설날은 설날이니깐 연을 한번은 날려 주어야 된다는 것인지 아들이 애기들을 데리고 여의도 고수부지에 놀러 갔다면서 신나게 노는 사진을 보내왔는데 보기가 좋구나...... 건강하게 자라다오 사랑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1.02.15

[가족] 코로나19 사태가 ...

방학이든지 아니든지 학교 자체를 가지 못하고, 유치원 또한 못 가는 상황이고, 가능한 모두들 가만히 있으라는 상황이니깐, 자연스럽게 애기들 뿐만이 아니라 집에 있는 애기들 돌본다고 부모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마스크 때문에 친구들 얼굴도 제대로 모르고 입학을 한 것인지 학교를 다니는 것인지 집에서만 있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벌써 1년이 지났고 선생님 얼굴도 기억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니 교육문제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상황이 하루아침에 끝날 일은 아닌 것 같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간주되는데 적당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방법도 터득을 해야겠다. 오랜만에 경복궁 나들이를 했다고 사진을 보내왔네.... 건강하게 자라세요, 사랑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1.01.26

[가족] 포항 과메기

갑자기 코로나19의 확진자가 많이 늘어난다고 행정명령도 나오는 기간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교를 가지 않고 애기들이 있는 집들은 애기들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하루를 지내고 있는 요즘이다 아들도 딸도 모두 재택근무를 하는 모양이고 손자 녀석들은 아파트가 꺼져라 하고 뛰어다니고 이 녀석들 관리한다고 며느리가 상당히 힘들 것도 같다. 그래서 어른들도 애기도 조금은 쉬하고 오늘은 제목을 포항 과메기 먹는 날로 하여 집합을 하라고 했는데, 날씨가 추우므로 애기들은 할머니 집이나 자기 집이나 똑 같이 집에만 있어야만 하므로 그렇게 좋아하는 기색은 보이지를 않는다. 장소만 다를 뿐이지 폐쇄된 장소에서 노는 것은 똑같다. 이런 상황이 오래 지속된다면 정신건강상으로도 매우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이야기 2020.12.21

[가족] 잘 못한 것 같아요. . .

생후 1달 만에 한국식 나이로 계산시 한 살 더 먹는 상황이 된 큰 녀석 생일이라고 할머니가 직접 손을 걷어 부치고 나섯는데. . . 생일 선물로 요즘 광고를 많이 하는 허리 교정용 안정뱅이 의자를 샀다, 근데 이 녀석 왈 " 할머니께서 이번에는 선물 선택을 잘 못한 것 같아요"란다.ㅋㅋ 그래서 할머니가 "케익도 있는데" 하니깐... 이 녀석왈 "케익은 원래 있어야 되는 것"이고 선물은 아니란다 ㅎㅎ 이제는 자기가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가 어린이들한테는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는 난리가 났는지 모든 것이 빠른 시간안에 정상적으로 돌아 오기를 바랄뿐이다. . . 건강하게 자라세요. 사랑합니다 !

나의 이야기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