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76

[진주냉면] 황포냉면집

오랜만에 친구 녀석과 진주냉면이나 먹어 보자는 생각으로 진주를 찾았는데 가는 날이 장날인가 폭염경보도 내려져 있는데 대기 인원이 너무 많다. 진주냉면을 하는 곳 중에서 황포냉면집의 맛이 제일 좋은데..... 아무래도 방향을 수정하지 않으면 폭염으로 인간 통닭이 될 것 같아서 꿩 대신 닭이라고 인간 통닭이 되는 것 보다는 오늘은 삼계탕으로 만족을 한다.

나의 이야기 2020.08.18

[여름휴가] 의령을 거쳐서 고성까지

딸내미가 결혼을 했는데 언제 또 오겠냐면서 여름휴가 겸 할아버지 산소를 찾았다. 이번에는 사위와 같이 왔는데 기특한 생각 같다. 근데 고향이라면 집이라도 남아 있다면 좋은데 나의 고향은 고기들의 낙원이된 수몰지구 진양호다. 그러므로 남강에서 수영했던 정취는 이젠 찾아볼 수도 없고, 다른분들이 살아도 고향의 길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부질없이 해 본다. 이제는 단지 부모님들의 산소가 고향 부근을 지킬뿐이다......

나의 이야기 2020.08.16

[촉석루] 충의공 농포 정문부 할아버지

촉석루(矗石樓)와 정문부(鄭文孚) 휴가라고 애들이 할아버지 산소도 가볼겸 진주를 가 보자고 한다. 기특한 녀석들 같으니라구.... 그런데 현재까지는 나도 그냥 형님들한테 말로만 듣고 지냈던 내용들만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애들한테 해 주었는데 좀 더 정확하고 신빙성있는 내용을 전달해 주고져 인터넷을 뒤적거려서 조상에 관한 사항 및 내가 왜 진주에 살게 되었는지 고향에 대한 사항을 정리해 본다 ■ 촉석루(矗石樓) 조선시대의 3대 루각은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 밀양 영남루 이다. 현대에 와서는 경복궁의 경회루 및 남원 광한루를 넣어서 5대 루각으로도 말들을 한다. 사람마다 촉석루를 바라보는 느낌이 각자 다르겠지만 나는 조금 색 다르게 바라본다. 나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선조들의 발자취가 촉석루 여러곳에 남..

나의 이야기 2020.08.12

[가족] 놀이터 동네 한바퀴

애기들이 방학을 했는데 갈 곳도 마땅치 않은 것 같고 집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할 짓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어른이면은 아마도 재미가 없을 것 같은데도 매번 똑같거나 비슷한 놀이를 하는데도 신나는 모양이다 선택의 폭이 없다는 것을 이 녀석들도 이미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익숙한 놀이가 재미가 있는 것인지, 오늘도 놀이는 비슷하다 집에서 뛰어 놀다가 심심하면은 동네 모든 놀이터를 순방하는 것이다 건강하게 자라세요. 사랑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0.08.02

[가족] 아직까지는 최고의 무기가....

자전거를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다는데... 근데, 싸이즈가 정확하지 않다네, 반품시기도 경과하여 그림의 떡을 바라보며 한바탕 눈물바다가 되고 있다는 소식이 할머니 한테 전달되자 할머니 찬스로 해결된 문제의 자전거를 타고 즐거워하는 두녀석들ㅎㅎ 아직까지는 할머니한테 울음소리만 전달되면 어떤 형태로든지 뭔가 해결되는 마법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타세요 ! 사랑합니다 !

나의 이야기 2020.06.10

[가족] 중무장하고 등교하는.....

등교는 하지만 아직은 불안감이 ...... 2020,1,20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이후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다가 드디어 2020,5월 마지막주에 등교가 결정되어져 학교를 가는 초등학교 1학년의 첫 걸음은 중무장하고 전투장에 가는 전사들 같다 이것도 또한 지나가려니 하면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사랑합니다 ! 이야호 ~ 오늘은 드디어 학교도 가고 유치원도 가는구나.... 그러나 아직도 코로나19 여파로 엄마아빠들의 불안감은 가득하다

나의 이야기 2020.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