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4] 고려 초조대장경. 卍부인사
卍부인사(符印寺) 또는 卍부인사(夫人寺)라고도 불리어지고 있으며 부인사지는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불교가 흥왕하였던 신라와 고려 때에는 약 2,000명의 승려가 수도하였다고 하나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예로부터 선덕묘라는 사당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신라 선덕여왕 때로 추정된다. 고려 현종~문종 때 이곳에 도감을 설치하여 고려 초조대장경을 만든 곳이며, 이 대장경은 몽골침입 때 대부분 소실되었으며 현재 그 일부가 일본 교토 남례사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의 건물은 1930년대에 중창한 것으로 대웅전과 요사채 2동이 있으며, 현존하는 문화재로는 쌍탑(雙塔)을 비롯하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석등과 당간지주,석등대석,배례석,마애여래좌상 등이 있다. * 팔만대장경 : 국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