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444

[군위군] 육지의 제주도 돌담 "한밤마을"

마을형성은 신라시대 약 950년경 형성되었으나, 돌담은 대부분 1930년 대홍수로 떠내려 온 돌들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다고 전해진다. 이 지역에서 채집된 강돌로 자연스럽게 축조된 돌담은 전통가옥들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고 구불구불 곡선형의 예스러운 골목길의 정취까지 잘 보존해 오고있는 것 같다. 또한 마을의 위치는 팔공산의 북쪽자락에 있으며, 특이한 것은 마을 전체의 집들이 북향으로 배치되어있다는 것이다. 문화재로는 대율리석불입상 (보물제988호) 및 경북 민속문화재등 종택 가옥들도 볼만하다. ㅁ 대율리 석조여래입상

여행 2022.06.21

[군위군] 삼국유사의 고장 "卍인각사"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卍인각사(麟角寺 ) 선덕여왕(643년)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절의 입구에 깎아지른 듯한 바위가 있는데, 설화에 의하면 기린이 뿔을 이 바위에 얹었다고 하여 절 이름을 卍인각사라 하였다고 한다. 충렬왕(1307년)때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一然)이 중창하고 이곳에서 입적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는 법당과 2동의 요사채뿐이다. 중요문화재는 보물 제428호로 지정된 인각사보각국사탑 및 비가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卍은해사의 말사다. ㅁ 학소대

여행 2022.06.19

[대구4] 고려 초조대장경. 卍부인사

卍부인사(符印寺) 또는 卍부인사(夫人寺)라고도 불리어지고 있으며 부인사지는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불교가 흥왕하였던 신라와 고려 때에는 약 2,000명의 승려가 수도하였다고 하나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예로부터 선덕묘라는 사당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신라 선덕여왕 때로 추정된다. 고려 현종~문종 때 이곳에 도감을 설치하여 고려 초조대장경을 만든 곳이며, 이 대장경은 몽골침입 때 대부분 소실되었으며 현재 그 일부가 일본 교토 남례사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지금의 건물은 1930년대에 중창한 것으로 대웅전과 요사채 2동이 있으며, 현존하는 문화재로는 쌍탑(雙塔)을 비롯하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석등과 당간지주,석등대석,배례석,마애여래좌상 등이 있다. * 팔만대장경 : 국보..

여행 2022.06.18

[대구3] 영조의 출생 설화. 卍파계사

卍파계사는 804년(애장왕 5) 심지(心地)가 창건했다고하며, 이 절에는 영조의 출생과 관계되는 설화가 있다. 숙종의 부탁을 받고 (생락...) 백일기도를 하였고 이렇게 태어난 아들이 후일의 영조였다는 것이다. 또한, 1979년 6월 파계사 법당의 관음보살상을 개금할 때 불상 안에서 영조의 어의(御衣)가 나와 설화의 신빙성을 더해 주었다. 문화재는 보물 제1850호 원통전 및 보물 제 922호 건칠관음보살좌상을 비롯하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 보호중인 원통전 수미단, 100여 평에 이르는 2층 누각인 진동루, 종무소로 사용되는 적묵당, 설선당 등이있다

여행 2022.06.17

[대구1] 팔공산 卍동화사

卍동화사 [ 桐華寺 ] 卍동화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청도군·칠곡군·성주군의 4개군의 사암(寺庵)을 관장하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다. 493년(소지왕 15) "극달"이 창건하여 卍유가사(瑜伽寺)라 하였다. 그 뒤 832년(흥덕왕 7) 왕사 "심지"가 중창하였는데, 그때가 겨울철임에도 절 주위에 오동나무 꽃이 만발하였으므로 卍동화사로 고쳐 불렀다고 한다. 창건 시기에 대하여 학계에서는 다수 이견들이 있지만 하여간 겁나 오래됨 사찰임. 卍동화사의 지정문화재로는 보물 제244호인 대구 동화사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보물 제247호인 대구 동화사 비로암 삼층석탑, 보물 제243호인 대구 동화사 마애여래좌상, 보물 제254호인 대구 동화사 당간지주, 보물 제601호인 대구 도학동 승탑 등이 있으며 시 ..

여행 2022.06.17

[卍홍주암] 김유신, 원효에 대한 설화의 사찰

卍불굴사 뒷산에 있는 바위에 걸려있는 卍홍주암의 건립 시기는 원효가 690년 신문왕 때 창건 했다고 한다. 김유신 장군이 여기에서 삼국통일의 비기를 배웠다는데 .... 이성계에 대한 설화가 있는 사찰은 보았지만 김유신에 대한 설화가 있는 사찰은 처음인 것 같다. 석굴은 천연적으로 법당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으며 돌틈사이로 한 방울씩 떨어지는 물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약수라고 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김유신 장군 도 원효대사도 이 물을 식수로 사용했다는데 옛날부터 산속에 물이 마르지 않는 곳을 어떻게 알고 사찰을 지었는지 정말 대단한 선조들이다. 역사나 문화적인 가치를 몰라도 암자를 바라보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풍광 좋은 암벽에 달려있는 암자의 위치에 먼저 압도된다.

여행 2022.06.17

[경산시4] 천년고찰 卍불굴사

卍불굴사(佛窟寺) 원효가 690년(신문왕 10)에 창건하였다. 한창 때는 50여 동의 전각과 12개의 부속 암자를 가진 대사찰이었다고는 하나 자세한 역사는 전하지 않는다. 방문시에는 크레인이 기와를 쉴 새 없이 나르고 있고 사찰 보수 작업 중이었는데 눈에 보이는 당우로는 적멸보궁· 약사보전· 독성각· 산령각· 요사 등이 보인다. 특히 원효와 김유신이 수련 하였다는 원효굴 또는 불암으로 부르는 석굴에는 卍홍주암 독성전이 있는데 이것이 일품이다. 卍불굴사 뒷쪽 바위틈 및 낭떠러지에 걸려있는 卍홍주암의 경관은 한번 정도는 볼만한 암자다. 문화재로는 통일신라시대 9세기의 작품인 불굴사삼층석탑은 보물 제429호로 지정되어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여행 20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