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운문사 사리암 가는길에...
한번 정도는 고민해 볼 필요는 있는것 같은데 ... 옛날에 인간들은 자연현상에 대해 뭔가 모르는 힘, 신(神)이 조종하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천둥치고 비 바람이 부는 것도 신의 섭리라고 믿었기에 스스로 각종 신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그런 자연현상을 조정한다는 신의 존재가 과학의 힘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는 되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의존한다는 나약한 인간 마음에 위안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남에게 의지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며, 스스로 깨달아라고 했습니다. 즉 의지할만한 절대자는 없기 때문이며, 모든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해서 신이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문제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