卍칠불암(七佛庵 ) 창건 연대에 대한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으나, 유물들로 보아 신라시대 약 8세기로 추정된다. 卍칠불암이라 부르게 된 것은 마당에 있는 바위에 7개의 불상이 조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칠불은 조각수법이 빼어날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방불의 연구에 귀중한 유물로서 국보제312호로 지정되어있다. 현존하는 암자는 1930년대에 세워졌다고 한다. 주지 스님이 어떤분인지는 모르지만 힘들게 올라온 중생들을 위하여 음료 및 과일을 준비해 놓은 것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중생들이 보시는 하면서 공양을 해야 되는데....... 요즘 날씨가 여름 날씨이므로 일찍 등산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빨리 움직였는데 날씨 때문인지 저질체력 때문인지 예상보다 힘든 산행이었다. 칠불암에서 200m만 더 올라가면 또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