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76

[가족]아직은 쓸만한 것 같은데....

요즘 이런 저런 핑계로 계속 술을 먹는 것 같다 하여간 오늘은 서울에 있는 가족들 모두 불러서 식사를 한다 그 이름하여 "아직은 쓸만한 것 같은데...." 이런 제목 없이 그냥 밥이나 먹으면 안되냐고 하니깐 그러면 안되는 거라는데, 왜 안되는지 아직도 이유를 나는 모른다. 친구들이 모두 나보다는 적어도 1살 이상은 많아서 항시 애기 취급을 했는데..... ㅋㅋ 이제는 친구들도 환갑이라고 올해부터는 어른 취급해 준다고 껄껄 거린다. 지난 일주간 가족, 친구 그리고 나를 알고있는분들이 보내어준 사랑표시에 감사하는 마음인지 문득 내가슴을 후비는 詩가 생각났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 안도현의 외롭고 높고 쓸쓸한 中 현실의 늪에서 앞만 볼 수 밖에 없었다고 핑..

나의 이야기 2016.05.15

[가족]영종도의 조개구이 한판

5월에는공휴일도 많은 날이지만, 딸래미도 나도 생일이 있었다. 근데, 이젠 완쾌 되었지만, 4월 초부터 감기로 집사람이 동네 돌파리들한테 1달 넘게 고문 당한다고 그동안 모든 행사(어린이날,어버이날,생일,환갑)가 취소 되었는데, 딸래미가 그냥 보내기엔 뭔가 허전하다고 생각 했는지.... 아빠 환갑겸, 엄마 몸보신겸, 병 때문에 고생한 스트레스도 풀겸 야외로 나가서 한턱 쏜다면서 직접 운전까지 하여 용유도에 조개구이 먹으로 갔다가 사진도 몇장 찍고, 말로만 들은 송도 신도시 구경도 잘 하고 왔다. 아마도 조그만한 것이라도 정이 넘치는 것들에는 소홀히 하지 않기에 모두들 딸이 꼭 있어야 된다고들 하는 모양이다. 누가 뭐라고 하여도 기특한 딸래미 같다 ..... 사랑해요 우리 딸래미 ^^* 내일은 가족들 다 ..

나의 이야기 2016.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