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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잘 못한 것 같아요. . .

생후 1달 만에 한국식 나이로 계산시 한 살 더 먹는 상황이 된 큰 녀석 생일이라고 할머니가 직접 손을 걷어 부치고 나섯는데. . . 생일 선물로 요즘 광고를 많이 하는 허리 교정용 안정뱅이 의자를 샀다, 근데 이 녀석 왈 " 할머니께서 이번에는 선물 선택을 잘 못한 것 같아요"란다.ㅋㅋ 그래서 할머니가 "케익도 있는데" 하니깐... 이 녀석왈 "케익은 원래 있어야 되는 것"이고 선물은 아니란다 ㅎㅎ 이제는 자기가 필요하고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가 어린이들한테는 무슨 영문인지도 모르고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하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하는 난리가 났는지 모든 것이 빠른 시간안에 정상적으로 돌아 오기를 바랄뿐이다. . . 건강하게 자라세요. 사랑합니다 !

나의 이야기 2020.12.08

[신어산,장척산] 두산의 경계 계곡을 탐사....

신어산과 장척산의 경계로 계곡이 있고 자동차 길이 있지만 지도상으로는 갈 수 없는 길 처럼 보인다. 비록 비 포장도로도 있고 콘크리트 도로도 있지만 하여간 자동차는 갈 수 있는 도로가 있다 그 계곡의 물을 주민들이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은데 여름에는 피서객들이 쓰레기뿐만이 아니라 물을 오염시키니깐 경고문들이 아주 살벌하게 부착되어있다 계곡에는 여름 별장 같은 것도 보이고 사찰들도 보이는데 卍신어사는 아마도 폐 사찰이 되었는지 인적이 없다. 불암역 → 卍신어사 → 신어 산장 → 신어산 자연숲 캠핑장 → 卍천관사 → 卍장척암

여행 2020.11.29

[의령군] 한우산 드라이브 코스와 억새

의령에 가는 이유는 단순하다 그냥 부모님 생각이 나면은 가는 곳인 것 같다. 그런데 대충 의령군에서 볼만한 것이 있다는 곳은 모두 가 본 것 같은데.... 한우산에 풍력 발전기가 있는데 드라이브 코스를 만들어 놓았는 모양인데 그곳은 못 가본 곳이다. 그래서 오늘은 산길을 드라이브해 보는 것으로 했고, 또한 얼마 전 TV프로에서 우연히 의령의 쌀빵이 소개가 되는 것을 보았는데, 그 빵집의 위치가 하필이면 卍수암사 가는 길에 있다. 의령의 먹거리 하면은 망개떡, 의령 소바, 의령 국밥 정도로 알고 있는데, 망개떡의 인지도를 능가할 새로운 먹거리라고 하니깐, 뭔지는 모르지만 한번은 먹어봐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오늘 날씨는 우중충 하지만 비는 안 올 것 같으므로 다행이다. 수암55 의령 쌀빵

여행 2020.11.14

[卍운수사] 부산 사상구 백양산 중턱에...

卍운수사 (雲水寺) 김해공항에서 김해로 들어가는 경전철역 중 등구역 정도에서 부산 방향으로 보이는 산(백양산) 중턱 정도에 큰 기와집이 보인다. 그곳이 보물 제1896호를 보유한 부산 사상구 卍운수사다. 사찰은 가야국때 지어졌다고는 하는데, 부산, 김해, 양산 등에 있는 사찰들이 대부분 가야국의 전설이 깃들어있는 사찰들이 많은 것을 보면은 김수로왕의 왕비 허황옥과 인도 아야타국에서 같이 왔다는 오빠인 승려 장유화상의 영향이 아주 많았는 것 같다. 경전철을 타고 가면서 볼 수 있는 큰 건물은 새로 건축한 것이며, 보물인 대웅전은 아래쪽에 있는데, 대웅전 앞에서 국화 전시회를 하고 있기에 산사의 가을 느낌도 국화와 잘 어우러져 있는 것 같다. 卍운수사 가는 가는길에 백양산 웰빙숲과 둘레길인 갈맷길도 보인다.

여행 2020.11.11

[백양산] 卍석불사 부산 만덕고개길

卍석불사(石佛寺) 부산의 대표적인 산인 금정산에서 백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있는 卍석불사는 이름 그대로 돌에 관한 무엇인가 있는 것 같다. 돌에 새겨져있는 불상이 국내 사찰중 가장 많다고 하며(중국 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 사찰을 둘러싼 자연 암석에 새겨져있는 불상도 볼만하지만, 단청이 나무가 아니라 돌로 되어져있는 것도 특이하다. 큰 바위(병풍암) 밑에서 물이 나는 것도, 또한 바위 아래에 위태롭게 매달려있는 가람(伽藍)들은 장소가 협소하므로 1열 횡대로 배치 되어있다.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 풍광을 자랑한다.

여행 2020.11.09

[기장군] 불광산 卍척판암, 卍백련암

卍척판암 (擲板庵)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卍장안사의 단풍을 본다고 갔는데 아직 단풍이 보이지를 않아서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한 卍척판암과 卍백련암으로 자동차를 돌렸는데 약간의 단풍이 보인다, 아마도 11월 초순 정도에 단풍이 예쁘게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찰 혹은 사찰 주변에는 설화 같은 것이 꼭 있고 나름대로 설득력이 있는 것들도 있는데 여기의 천성산(천명의 성인이 나왔다는..), 卍척판암(원효가 판자를 던져서 대중을 구했다는...), 화엄벌(원효가 화엄경을 설했다고하여 ...) 하여간 한번쯤은 들어 볼만도 하다. 卍척판암까지 자동차가 갈 수 있어서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사찰의 위치가 낭떠러지 끝에 있으므로 드론이 아니면 사진은 측면에서 찍을 수만 있지만, 경치는 낭떠러지의 사찰이면은 당연히 멀..

여행 2020.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