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놀이터 동네 한바퀴 애기들이 방학을 했는데 갈 곳도 마땅치 않은 것 같고 집에서 뒹굴거리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할 짓이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어른이면은 아마도 재미가 없을 것 같은데도 매번 똑같거나 비슷한 놀이를 하는데도 신나는 모양이다 선택의 폭이 없다는 것을 이 녀석들도 이미 알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익숙한 놀이가 재미가 있는 것인지, 오늘도 놀이는 비슷하다 집에서 뛰어 놀다가 심심하면은 동네 모든 놀이터를 순방하는 것이다 건강하게 자라세요. 사랑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0.08.02
[하심(下心)] 나의 기준으로 바라본 세상은 . . . ▣ "안테의 법칙(Jante Law)" Vs "하심(下心)" ▣ 1) 안테의 법칙 북유럽의 문화에는 "안테의 법칙"이 있는데 덴마크의 작가가 쓴 소설에 나오는 10개 조의 규칙이다. 일명 보통 사람들의 법칙이라고도 한다 1, 스스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2, 내가 다른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라고 착각하지 마라 3,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내가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자만하지 마라 5,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중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내가 무엇을 하든지 다 잘할 것이라고 장담하지 마라 8, 다른 사람을 비웃지 마라 9, 다른 사람이 나에게 신경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10, 다른 사람을.. 이런저런 이야기 2020.07.20
[장마기간] Rain 관련 노래들이 . . . . . 장마시즌이라고 지인들이 카톡으로 Rain에 관련된 노래를 많이 보내주네요 한때 우리시절에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 " Rain " Song by Jose Feliciano " Rhythm of the Rain " " The power of love " song by helene Fischer 이런저런 이야기 2020.07.19
[卍백운암] 영축산 통도사 산내암자 卍백운암(白雲庵 ) 자장율사가 卍통도사를 창건 전에 卍자장암에 있으면서 통도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그리고 산내암자 중 제일 높고 경사가 급한 해발 약 700m에 두 번째로 卍백운암이 창건된다. 卍통도사가 신라 선덕여왕15년(AD646) 창건되었으며, 卍백운암은 진성여왕 6년(AD892) 조일 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서 내려오고 있는 사찰인데 특별한 문화재는 없지만 백운암이라는 이름을 걸고 있는 대부분의 사찰과 같이 풍광은 뛰어나며 고승들의 수행 일화도 많이 존재한다. 그런데 찾아가기에는 너무 비탈진 곳이다 석양이 내릴 때 울려 퍼지는 이 절의 북소리는 통도 8경 중 하나라고 하는데..... 卍통도사 관계자는 산내암자가 17개라고 하는데 내 눈에는 사찰이 20개가 훨씬 넘게 보.. 둘레길,산행 2020.07.18
[卍사찰] 일주문과 사천왕 ■ 일주문(一柱門) 사찰의 입구에 있는 문이 일주문이다. 예) "영축산 통도사" 네 개의 기둥이 일직선으로 서 있다고하여 일주문이라 한다. 일심(一心)을 상징하며. 일주문에 들어서면 일심을 가져야 한다. 일심이란 마음이 맑고 향기로운 사람, 영혼이 아름다운 사람이다 일심이라야 대웅전의 부처님을 뵐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 천왕문(天王門) 일명 사천왕문(四天王門)이라고 한다. 부처님께 귀의하여 부처님을 보호하고 불법(佛法)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사찰 초입에 사천왕을 모신 이유는 ; ① 사찰을 외호하고 악귀등을 내쫓아 청정도량(淸淨道場)으로 만들려는데 있다. ② 사천왕이 눈을 크게 하고 손에 칼을 든 것은 사악한 무리가 침범하지 못하게 수호신으로 서 있는 것이다. ③ 절을 찾는 사람들에게 방일한 마음을.. 이런저런 이야기 2020.07.17
[가족] 3번째 20살의 날..... 할머니 3번째 20살이라고 가족들이 모였다 우리의 마스코트들은 케이크에 불 꺼는 재미만 있을 뿐 체력이 고갈될 때까지 놀아야겠다는 녀석들이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세요 사랑합니다! 나의 이야기 2020.07.12
[卍사찰들] 다시 찾아 가고싶은 사찰들 현재까지 찾아가 본 卍사찰 중 다시 한번 더 찾고 싶은 사찰들을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 본다 주변 경관이 좋거나, 고찰이거나, 사찰의 위치가 낭떠러지에 걸려 있거나, 볼거리가 많거나.... 그리고 아주 중요한 접근성이 나름대로 양호한 곳(자동차 이용 가능 혹은 걷기 편한 곳) etc 여행 2020.07.11
[비슬산] 卍유가사와 주변볼거리들 유가사, 수도암, 소재사, 유치곤길, 도동서원 . . . 1) 卍유가사 (瑜伽寺) 卍유가사는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대구 동화사의 말사로서 신라 흥덕왕2년에 도성국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고 한다 사찰의 이름은 비슬산의 바위모습이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과 같다 하여 옥 유(瑜), 절 가(伽)자를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비슬이라는 산 이름은 정상의 바위모습이 신선이 거문고를 타는 것과 같아서 붙여졌다고 한다, "비슬"이란 말은 고대 인도 힌두의 신으로 불교에 수용된 "비슈누"를 한자로 음역한 "비슬노"에서 온 용어라고도 한다. 문화재로는 괘불(掛佛), 삼층석탑, 15기의 부도 등이 있다. 이 중 괘불은 주변의 마을 주민들이 가뭄이나 질병, 적군의 침입 등으로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봉안하고 소원을 빌었다고 .. 둘레길,산행 2020.07.03
[卍도성암] 비슬산의 숨은 비경 오후에 온다고 예보된 비가 오전에 온다, 그리고 卍도성암에 도착을 했을 시에는 등산객들은 보이지 않으며 나 혼자서 약간의 비를 맞으며 갔는데... 스님께서 자리 좋은 곳에서 불자 3분을 대상으로 뭔가를 설법하는 것 같아서 조용히 움직이고 있는데, 나한테 한마디를 던진다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따르라"라고 한다. 졸지에 찍소리 못하고 법당에서 3배를 올리고 로마의 법을 따르고 나니깐 마음 놓고 구경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은 홀가분했는데..... 가끔 사찰에 가면은 사찰에 왔으면 사찰에 대한 예의를 갖추라는 스님들이 있다 종교를 떠나서 예의를 갖추어야 되는 곳에 가면은 적절한 예의를 갖추어 주는 것이 설사 종교가 다르다고 하여도 내 생각에는 도리인 것 같다. 그런데 종교적인 이유로 사찰 근처에도 가지도 않으.. 여행 2020.07.03
[비슬산] 卍대견사(大見寺) 참꽃축제장 비슬산 참꽃축제가 있다는데 참꽃이 내가 알기로는 진달래인 줄 알고 있다 대부분 진달래 축제 혹은 철쭉축제 이렇게 부르는데 뭔가 꽃이 다른 것인지.... 하여간 코로나 정국으로 어수선하니깐 관광객들도 없을 것 같은 평일날 아침 첫차로 대견사를 올라가서 천황봉까지 갔다 온다는 계획으로 출발은 했는데, 오후에 온다고 한 비가 슬슬 내리기에 빠른 포기를 하고 돌아섰다. 신라 흥덕왕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사찰의 창건에 대한 설화도 재미있지만(당나라 문종이 절을 지을 곳을 찾다가 신라에서 찾았는데, 절터가 대국(大國)에서 본 터라고 하여 대견사라고...) 삼국유사를 지은 일연이 승과 승불장에 장원급제하여 초대 주지로 22년간 있으면서 삼국유사를 구상했다 함. 일제 강점기시 1917년 일본의 기를 꺾는다.. 둘레길,산행 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