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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운문사 사리암 가는길에...

한번 정도는 고민해 볼 필요는 있는것 같은데 ... 옛날에 인간들은 자연현상에 대해 뭔가 모르는 힘, 신(神)이 조종하는 것이라 믿었습니다. 천둥치고 비 바람이 부는 것도 신의 섭리라고 믿었기에 스스로 각종 신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날 그런 자연현상을 조정한다는 신의 존재가 과학의 힘으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는 되었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 신의 존재를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의존한다는 나약한 인간 마음에 위안을 얻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남에게 의지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이며, 스스로 깨달아라고 했습니다. 즉 의지할만한 절대자는 없기 때문이며, 모든 문제는 자신이 해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해서 신이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문제를 만들..

여행 2019.10.06

[청도군] 나반존자 那畔尊者 기도도량 사리암

나반존자 (那畔尊者) = 독성존자(獨聖尊者) 우리나라 불교에만있는독성수(獨聖修) 불교성자 석가모니의 열반후 미륵불이 오기전에 중생을 제도한다는 남인도의 천태산에서 혼자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열반에 들지도 않고 미륵불을 기다리는 나반존자 기도도량이라고 하는데 삼성암(서울 수유동)과 여기 청도의 운문사 사리암이 대표적 기도도량이다 이런 곳은 항시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수식어가 언제나 따라 다니는 곳이다 팔공산의 갓바위를 향하는 가파른길과 비슷하게 여기에도 만만치 않은 돌 계단이 많지만 주차장에서 약 40여분이면 도착 가능하므로 한번 정도는 가볼만한 아름다운 사찰로 간주한다 또한 사찰내의 사리굴은 흔히 들어본 전설(사람 숫자 만큼 쌀이 나온다는......)도 있으며 사찰은 산 7부능선의 암벽에..

카테고리 없음 2019.10.06